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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좋아

카니버 까베르네소비뇽 테이스팅_ Carnivor Cabernet Sauvignon

미국 캘리포니아

까베르네소비뇽 100%

2018. 13.8도

 



언젠가부터 풀바디 레드와인이 달게 느껴지면서

진한 시럽같은 맛이 질리게 되었다..

 

특히나 캘리포니아 샤도네이는..나와 정말 안맞는다 ㅠ_ㅠ

 

 

하지만 이상하게 이 날은 

찐득이가 땡겼던날..ㅎㅎ

 

 

그래도 테이스팅 해보기로 각 잡았으니

동영상도 같이..ㅎ.ㅎ


 

 

CARNIVOR : 육식의

 

이라는 뜻 으로

고기류와 함께 먹을 때 잘 어울린다는 뜻 으로 네이밍한것이라 추측이된다.

 

 

 


Tasting Note

 

우유. 유질감
 블루베리 블랙베리 
 jammy 정향 감초 
산도높지않음 
타닌이 적당
피라진 불편X

 

 

저렴한 가격의 까베르네소비뇽을 마실때면 항상 긴장이된다

까베르네소비뇽 품종이 가지고있는 '피라진' 이라는 성분이

튀는 와인을 마시면.. 피망 향이 나면서 맵고 스파이시하다.

보통 조기수확을 하거나 덜 익은 까베르네소비뇽에서 많이 발현이된다.

 

좋은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닌 그냥 하나의 성분일 뿐 이지만

 

나에게는 불호^^;

 

하지만 걱정과 달리 피라진 성분으로 인한 불편함은 없었다. 

 

 

 

오픈하자마자 우유향 폴폴, 유질감이 상당했고

잼 같이 진득했다.

온도가 살짝 높아서 더 그렇게 느껴졌다.

 

정향, 감초, 스타아니스(팔각), 약간의 계피 향도 느낄 수 있었다.

 

 

높은 산도가 부담스럽거나, 와인을 막 시작하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싶다.

(어느정도 알코올에 거부감이 없다는 가정하에)

 

 

기본적으로 드라이한 와인이다.

 

이 와인이 달다고 느껴진다면

 

끝없는 와인의 세계로 들어갑니다..